여 “조국·임종석 재수사 사필귀정”…야 “정부 여당 거부 정치 끝없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검찰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5명을 재수사하기로 하자 여당은 “만시지탄이자 사필귀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송철호의 당선이 소원이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마디에 시작된 조직적 선거 개입 사건인데 청와대 핵심인 임종석, 조국 등이 무혐의 처분되고 아래에 있는 사람이 주범이라면 누가 납득하겠냐”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의혹과 관련해선 “본질을 간과하고 얘기하다 보면 정치 공작을 하는 노림수에 말려드는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이 사건의 본질은 공작이고 함정”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안보 전문가들이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며 “정부가 평화의 안전핀을 뽑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북에 대한 적대적 강경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며 “강 대 강 대치로는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국민의힘이 정부에 이태원참사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정부 여당의 거부 정치가 끝이 없다”며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거부가 아니라 무엇을 할지 내놓아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 때 공약했던 수없이 많은 약속은 팽개치고 또 공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특별법부터 바로 개정하자고 했습니다.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홍서윤 부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들은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미래대연합’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